사골곰탕 하나로 깊어지는 배추된장국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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육수 따로 낼 필요 없이 비비고 사골곰탕 500g 하나면 배추된장국이 꽤 깊은 맛이 납니다. 바쁜 아침이나 간단하게 국 하나 필요할 때 자주 끓여요.

사골곰탕 하나로 깊어지는 배추된장국
  • 배추 0.25통 (알배추, 봄동, 얼갈이 다 됨)
  • 무 0.66개 (나박썰기)
  • 시판 사골곰탕 500g
  • 물 800ml
  • 대파 1대 (3cm 토막용) + 다진대파 조금 (고명)
  • 된장 2큰술, 미소된장 1큰술
  • 다진마늘 1큰술, 고춧가루 0.5큰술, 국간장 1큰술(간용)

냄비에 사골곰탕이랑 물 붓고 무 먼저 넣어서 끓이기 시작하세요. 국물 끓어오르면 된장이랑 미소된장을 체에 걸러서 곱게 풀어주고, 배추랑 3cm로 자른 대파 듬뿍 넣습니다.

대파는 얇게 채 써는 것보다 3cm 정도로 큼직하게 썰어서 처음부터 같이 끓이는 게 좋아요. 파에 된장맛이 깊게 배어서 건더기로 먹을 때 훨씬 맛있거든요.

다진마늘, 고춧가루 넣고 배추 부드러워질 때까지 중불에서 5~7분 정도 푹 끓여주세요. 마지막에 맛보고 싱거우면 국간장 넣어서 간 맞추고, 먹기 직전에 다진대파 올리면 완성입니다.

된장 신맛이 거슬리시면 미소된장을 좀 더 섞어보세요. 신맛 잡아주면서 국물이 부드러워집니다. 사골곰탕 자체에 어느 정도 간이 있는 경우가 많으니 국간장은 꼭 마지막에 맛보고 조금씩 추가하시고요.

참고로 이 국은 한 번 식혔다가 다시 끓이면 배추 단맛이 더 진하게 배어서 오히려 다음 날이 더 맛있어요. 넉넉히 끓여두고 아침에 데워 드시는 것도 추천이고, 배추 저렴할 때 미리 데쳐서 물기 짜고 소분 냉동해두면 경제적이에요. 이때 비닐 안 공기 최대한 빼는 게 포인트고요. 좀 더 구수하게 가고 싶으면 껍질 벗긴 탈피 들깨가루를 넣어보세요, 국물이 뽀얗고 부드러워집니다.

"인간은 공상으로 만들어질 수 있는 것이 아니다. 모름지기 망치를 들고 주형에 맞춰 만들어 내지 않으면 안된다. - 웰링턴"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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