다시다 하나로 감칠맛 살리는 콩나물무침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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멸치 내장 빼고 볶아서 육수 내는 거 번거로우면, 그냥 소고기 다시다나 멸치 다시다 써도 충분히 맛있는 콩나물무침 나옵니다.

다시다 하나로 감칠맛 살리는 콩나물무침

콩나물 1봉(350~500g), 물은 콩나물 높이의 1/3~2/3 정도, 삶을 때 소금 0.5큰술. 양념은 소고기 다시다나 멸치 다시다 1큰술, 다진마늘 1큰술, 고춧가루 1큰술이고, 마무리로 참깨 1큰술, 참기름(또는 들기름) 1큰술, 채썬 대파 3큰술 넣으시면 됩니다.

냄비에 콩나물 담고 소금 넣은 다음 물 붓고 삶는데, 아삭한 식감 원하면 6분, 좀 더 부드럽게 하고 싶으면 7분이요. 여기서 중요한 게 뚜껑인데, 처음부터 열고 삶거나 아예 끝까지 닫고 삶아야 비린내가 안 납니다. 중간에 열었다 닫았다 하면 그때부터 비린내 나요.

삶은 콩나물은 바로 찬물에 2~3번 헹궈서 열기를 완전히 빼주세요. 그래야 식감도 살고 물도 덜 생깁니다. 그다음 채썬 대파, 참깨, 참기름 넣고 가볍게 무치면 끝이에요.

삶는 시간 1분 차이로 식감이 꽤 달라지니까 타이머 맞춰두고 하시는 걸 추천해요. 진한 고기맛 원하면 소고기 다시다, 시원한 맛 원하면 멸치 다시다로 고르시면 되고요. 이건 오래 두면 물이 생기니까 한두 끼 분량만 무쳐 드시는 게 맛있고, 남으면 비빔밥에 넣으세요.

사실 무치고 남은 국물도 버리지 마세요. 따뜻한 밥에 자작하게 붓고 김가루, 참기름 한 큰술 넣어서 비비면 의외로 별미예요. 짠 정도는 무침마다 다르니까 조금씩 넣어가며 맛보시고요. 그리고 마트 브랜드 콩나물이 확실히 좀 더 아삭하고 고소하긴 해요. 가격 차이만큼 값을 하더라고요.

"좋은 남편이란 밤에 먼저 자고 아침에 늦게 일어나는 그런 남편이 아니다. - 발자크"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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